마인
김서형이 레즈캐릭터로 나온다는 트위터 영업에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레즈 분량 코딱지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즈비언 소재가 전면에 나온다는게 꽤나 논란이 되어서 답답했다. 레귤러 캐릭터중에 게이커플 하나씩은 꼭 끼워넣는 넷플릭스 드라마들 보다가 키스 한번 안나온 레즈커플 얘기에 발칵 뒤집히는 한드 상황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 브로맨스, 워맨스, 툭하면 더 큰 대한민국이 왔다며 퀴어베이팅은 오지게 하면서 아직 진짜 퀴어는 그렇게 금기시될 일인가. 어쨌든 김서형, 이보영, 옥자연의 합을 보는게 좋았다. 초반에 서희수와 강자경이 아들을 두고 대립할때 그냥 둘이 같이 키우면 되지 않냐고 혼자 백합필터를 끼고 보기는 했지만 설마 진짜 두엄마 엔딩이 날줄이야. 두 여자가 한지용 너 가져라ㅎ 너나 가져라ㅎ 하면서 ..
202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