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2021. 8. 13. 15:45애니메이션

개봉 전에 시수 용버전 모습 보고 저렴한 저주에 맞은 엘사같다는 말 들은게 너무 웃겨서 전혀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시수가 너무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냉소적이고 사람을 믿지 않는 라야가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시수를 보며 변하는것도 좋았고 라야가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 먼저 돌로 변해버리고 타인을 믿고 이타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마지막 주체가 나마리가 되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백미는 디즈니에서 여캐끼리의 전투씬을 이렇게 와일드하게 뽑았다는 점이다. 이 장면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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