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난노

2021. 8. 13. 17:05드라마

정말 학교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아가 엄청나게 비대해져있는 10대같은 드라마였다. 근데 정작 10대가 보기엔 너무 해로워보이는 내용... 세계관이 너무 극단적이라 블랙미러같을 정도라는 리뷰에 공감이 갔다. 특히 뷰티점수 매기는 에피가 그랬다.

난노가 이쁘다. 난노가 1화처럼 피해를 입어도 난노는 난노니까... 난노가 가해자를 좆되게 해주겠지..하면서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물론 난노는 정의롭지 않아서 좆되는게 가해자뿐만은 아니지만...

제일 맘에 든 에피는 화장실 벽 에피였다.  엔딩의 절망적인 느낌이 좋았다.

 

그나저나 태국 컨텐츠는 처음 봤는데 별명을 본명처럼 쓴다던가 감사인사할때 정말로 합장을 하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와 한국드라마 못지않게 남배우 인재가 없는건지 단한명도 잘생긴 남자가 정말 단한명도 안나와서 슬펐다 진짜 다 다채롭게 못생긴 남자들만 나온다 심지어 극중 미남 역으로 나와도 어김없이 못생겼다.

 

그리고 시즌1 엔딩에서 난노가 조심해! 너네 학교로 전학갈지도 몰라!ㅋ 하면서 끝나는게 너무 구려가지고....... 시즌2가 나왔던데 볼 생각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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