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엄마를 찾지 마
2021. 10. 30. 23:16ㆍ영화
어쩐지 30대 이상 여자들의 일탈을 그리는 장르에서는 꼭 취한채로 슈퍼를 터는 장면과 거리를 워킹하는 장면이 슬로우모션으로 나오는것 같다.
아무튼 절대 안맞을것 같았던 사람들과 한방에 바운더리를 허물고 친해지는 방법은 역시 술과 약인걸까... 그렇게 서로의 체면을 좀 내려놔야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게 되는걸까.
나름 가볍게 보기 괜찮았다.
그나저나 엄마들이 갓난아기도 아닌 자식 똥을 닦아주는 장면은 정말 충격이다. 생각보다 애가 다 컸는데도 엄마가 똥을 닦아줘야하는 경우들이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