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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 전에 시수 용버전 모습 보고 저렴한 저주에 맞은 엘사같다는 말 들은게 너무 웃겨서 전혀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시수가 너무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냉소적이고 사람을 믿지 않는 라야가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시수를 보며 변하는것도 좋았고 라야가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 먼저 돌로 변해버리고 타인을 믿고 이타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마지막 주체가 나마리가 되는 것도 좋았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백미는 디즈니에서 여캐끼리의 전투씬을 이렇게 와일드하게 뽑았다는 점이다. 이 장면이 너무 좋았다.

    2021.08.13
  • 스노우몬스터

    중국 자본 들어간 영화는 어째 다 미묘하게 별로다... 동물과 인간의 우정 이야기도 좋아하고 주인공이 아시안 소녀인것도 좋았고 디픽드의 다양하게 못생긴 남캐 풀에서 웬일로 잘생긴 남캐가 들어간것도 좋아서 기대가 좀 있었는데 영화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다. 이가 다리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이 좋았다.

    2021.08.13
  • 엠마

    나는 기네스 펠트로 버전 엠마(1997)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것도 너무 옛날에 봐서 기억나는게 별로 없기는 한데 이래서 눈새가 마담뚜를 하겠다고 나대면 망한다는 감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마가 제법 사랑스러웠는데 2020버전의 엠마는 인간적으로 너무 재수가 없다. 나한테는 망한 로맨스영화였다. 로맨스적으로 설레기는 커녕 환장하는줄 알았다. 남주는 환복 장면으로 첫등장을 하는데 재벌공이 수족들에게 쓰리피스 수트를 입혀지는 그런 모먼트가 아니라 일곱살짜리 남자애가 엄마한테 옷입혀지는 느낌 아니면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으로 옷입혀지는 느낌이었다. 도대체 로맨스물 남주가 흰타이즈를 끌어입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무슨 설렘을 느껴야하는건지? 제발 저놈이 남주는 아니길 하면서 봤는데 남주였고 ..

    2021.08.13
  •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 키미 대 교주

    이건 카테고리를 영화로 둬야하나 시트콤으로 둬야하나... 아무튼 키미슈미트 시리즈는 굉장히 우울할때 봤었는데 기묘하게 위로가 되는 시리즈였다. 이번 영화는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밴더스니치같은 시스템이었는데 너무 분기별 갈래가 많아서 일일히 다 보지는 못했다. 그냥 교주 씹새기를 세번이나 죽일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쾌감이었으며 분명 나 말고도 많은 사람이 교주를 더 죽이지 못할때까지 죽였을거라고 생각된다... 오프닝에서 키미가 구조되던것처럼 키미가 다른 여자들을 구조하는게 정말 찡했다. 한편으로는 키미가 세상 밖에서 적응해가는 동안 또다른 두더지여자들이 존재했다는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2021.08.13
  • 후드

    그냥 중세 서판버전 에그시 얘기같았다.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중세배경인데도 패션을 현대복처럼 표현했다는 것뿐... 그 외에는 정말 새로울것이 없는 영화였으며... 걍 킹스맨 보고 대중이 테론 에저톤한테 원하던 니즈를 다운그레이드판으로 소화한 느낌이었다.

    2021.08.13
  • 녹터널 애니멀스

    다 보고 리뷰 찾아보다가 이렇게까지 찌질한 얘기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하는 평을 봤는데 진심 공감갔다. 아니...진짜 너무 찌질하지 않냐...? 상류층 전 와이프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열폭한 나머지 복수랍시고 자아전시 오지게 한데다가 전 와이프와 딸의 헤이트연성 수준인 책까지 내고 전 와이프와의 약속장소에는 만족스럽게 바람맞히기라도 하듯이 나오지도 않는 이 엔딩은 대체....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은 도로에서 마주친 양아치들이랑 계속 싸우다가 결국 납치까지 당하는 씬이었는데 뭔가 가치관을 아예 바꿔버릴정도의 힘을 가진 스트레스 오지는 장면이었다; 피해자는 아빠와 아내와 딸이고 가해자는 그냥 양아치 세명인데, 상대가 뭐 총이 있던것도 아니고 극악무도한 마피아거나 숫적으로 우세했던것도 아니라서 더 끔찍했..

    2021.08.13
  • 브리저튼

    영상미 예쁜 작품을 아묻따 좋아해서 꽤 만족도가 높았다. 무도회가 진짜 무도회처돌이가 만든것마냥 많이 나온다. 정말 살면서 본 모든 미디어를 통틀어서 제일 무도회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좋았다. 리젠시풍 의상도 예뻤고 새처럼 생긴 여주도 예쁘지만 남주 비쥬얼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여성장르라서 그런지 여자를 위한 장르임에도 로맨스장르 남주들은 다 수질이 안좋아서 얼마나 고통받아왔는지... 이 얼마만에 얼굴과 키와 골격과 목소리까지 다 만족스러운 로맨스남주였던가...인종을 백인으로 한정짓지만 않아도 이 정도 비쥬얼의 로맨스남주를 볼 수 있는 것이었나 여태껏 마크 주커버그 짭같이 생긴 얼버무린 이목구비의 백인남주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통탄스러웠다. 그러나 남주에 대한 만족감은 순전히 비쥬얼뿐이었고 트루..

    2021.08.13
  • 힐다

    힐다 시즌2 여전히 가볍게 편안하게 보기 좋은 시리즈였다. 기억나는건 역시 엔딩에서 머리 바뀐 장면인것 같다. 되게 힐링애니인것처럼 보이는데 은근히 섬뜩한 씬을 정말 잘만든다...

    2021.08.13
  • 브루클린 나인나인

    브나나 시즌6 하지만 시즌6를 다보고 새삼 재미있어서 시즌1부터 다시 정주행했다. 브나나 첨에 봤을땐 제이크가 너무 얄미운데다가 보일이랑 로사가 찐커플이 될까봐 노심초사 흰눈뜨고 보느라고 별로였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젠 제이크 캐릭터성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알고 절대 로사같은 갓캐에게 보일을 붙여주진 않는단걸 알고 보니까 좀 더 편하게 초반시즌을 복습할수 있었다. 시즌6에서 단연 최애에피는 608 여성이 겪는 성차별에 대해 다룬 에피였는데 너무 좋아서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

    2021.08.13
  • 리지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텍스트로 축약하면 두줄만에 끝날것 같은 밀도의 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게까지 맘에 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하녀가 느개비가장한테 강간당하는 장면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암시만 하면서도 그녀에게 그게 얼마나 징그럽고 끔찍한 상황인지 느끼게해주는 정도의 선이 좋았다. 그리고 둘이 살인을 할때 증거은폐를 쉽게 하기 위해서인지 나체로 살인을 하는데 이런식으로 연출하니까 여성의 알몸인데도 전혀 섹슈얼한 느낌 없이 오히려 사회적통념이 통하지 않는 야만 그 자체로 보여서 무섭게 느껴지는것도 좋았다.

    2021.08.13
  • 아웃랜더

    시즌5 뭘 많이 보는 편인데 안적어놓으니까 뭘봤는지조차 까먹어서 올해는 봤던 작품명은 다 메모해놨다. 그 기억을 뒤져서 뒤늦게 리뷰페이지를 만들었다. 어쨌든 아웃랜더 시즌5.. 시즌4쯤인가부터 브리애나 키링남도 맘에 안들고 브리애나 강간범도 환장개빡침쑈라서 열받아하면서 봤는데 다행히 가장 열받는 요소였던 그 둘이 이번 시즌에서 대략 정리가 되긴 한다. 키링남은 그나마 정신을 차린것같고 강간범은 사형 당한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쯤에 클레어가 집단강간을 당하면서.. 도대체 여주도 남주도 그들의 딸도 강간당하는 이 개미친드라마는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빠졌다... 클레어는 프랑스왕한테도 강간을 당했었지만 그건 뭔가 권력관계에 의한 강간이었고 굉장히 건조하게 연출되어서 그렇게까지 충격적이진 않았는데 시즌5의 집단..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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