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다 보고 리뷰 찾아보다가 이렇게까지 찌질한 얘기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하는 평을 봤는데 진심 공감갔다. 아니...진짜 너무 찌질하지 않냐...? 상류층 전 와이프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열폭한 나머지 복수랍시고 자아전시 오지게 한데다가 전 와이프와 딸의 헤이트연성 수준인 책까지 내고 전 와이프와의 약속장소에는 만족스럽게 바람맞히기라도 하듯이 나오지도 않는 이 엔딩은 대체....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은 도로에서 마주친 양아치들이랑 계속 싸우다가 결국 납치까지 당하는 씬이었는데 뭔가 가치관을 아예 바꿔버릴정도의 힘을 가진 스트레스 오지는 장면이었다; 피해자는 아빠와 아내와 딸이고 가해자는 그냥 양아치 세명인데, 상대가 뭐 총이 있던것도 아니고 극악무도한 마피아거나 숫적으로 우세했던것도 아니라서 더 끔찍했..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