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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데스+로봇

    시즌2 시즌1은 무슨 섹스가 없으면 뒤지는줄 아는 예술충남자냄새 범벅이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건지 시즌2에서는 시즌1의 더러운 느낌이 많이 사라져서 좋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다 인상적이었다. 특히 거인시체 에피는 이런 소재와 이야기를 시각화하기엔 실사적인 화풍의 애니메이션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에피는 크리스마스 에피인데 어떤 또라이가 산타를 이런 크리쳐로 상상했나 싶은 부분이 취향이었다.

    2021.10.10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엄청나게 정신없고 퀄리티 높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라서 허용되는 황당무계함을 백분 활용했다. "평범한 가족이 세상을 구한다"는 과정에서 납득가는 개연성을 보여줄수 없는 부분들(예를 들면 감옥을 탈출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도구인 특정모델 드라이버가 마침 미첼가족의 아빠가 신성시하며 상비하는 드라이버임)을 너무 뻔뻔하게 밀고나가서 오히려 장르적특성이다 하면서 받아들이게 된다. ai들이 개랑 빵을 분간을 못해서 개를 앞세운 차로 돌진하는 씬도 백미였다. 많은 작품에서 그려지는 웬수같은 남동생과 개빡쳐있는 장녀같은 남매관계가 아니라 케이티랑 남동생의 사이가 좋은 것도 신선하고 보기 좋았다. 근데 케이티 남동생 완전 어린애같은데 왜그렇게 성인남성 목소리를 썼는지... 케이티와 아빠의 부녀서사도 좋았고 엄마가 발키..

    2021.10.09
  • 보스 베이비

    전혀 기대 안했는데 너무 좋았다. 나는 어린아이의 환상을 현실에 덧씌운 연출에 정말 약하다. 팀의 상상력으로 덧칠된 현실이 다양한 장르로 보여지는게 좋았다. 보스베이비와 팀의 연대감,형제애,가족애까지 뻗어가는 감정선도 좋았다.

    2021.10.08
  • 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

    포스터 정말 이게 최선인지...정말 이거밖에 없었다.. 아무튼 이거 진짜 장르 사기 아니냐.. 누가 이걸 로코라고 만들었어? 원제도 Happiest Season인데 진짜 기만같음ㅋㅋ 리뷰 검색해보면 클로짓레즈들이 ptsd로 경끼하는거만 쏟아져나와서 울면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퍼가 저세상 똥차라서 미치는줄 알았다. 이건 레즈가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연인관계가 아니라 친구 사이더라도 손절해야할 수준 아닌가. 하퍼가 애비한테 하는 짓들은 너무 인간적인 예의가 아니라서 환장했다. 한시간 반동안 관객을 고통받게 하다가 엔딩만 해피로 냈다고 다 좋아좋아^^ 식으로 끝내도 되는건지요... 내가 애비였으면 저도 모르게 자기를 "고아"라고 소개해버릴 정도로 자신이 "고아"임을 주지시키는 하퍼의 가족 태도에서부터 진..

    2021.10.07
  • 우먼 인 윈도

    캐스팅과 시놉만 보고 꽤 기대했던 영화인데 전체적으로 정말 아쉽다. 뭐 개봉을 몇년 미뤄가며 재편집을 했다느니 하는걸 들었던것 같은데 그렇게 들어엎어도 구제가 안됐었던 모양. 안나의 가족에 대한 반전 부분도 예상 가능한 것이었으며 눈 내리는 배경에서 전복된 차가 거실 한복판에 등장하는 연출마저 그렇게 신선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가장 별로였던건 진범에 대한 진실과 그게 밝혀지는 부분 연출이었다. 지가 세기의 섹시치명 아이코닉 연쇄살인범인줄 아는 자아가 비대한 백인찐따남 그만 보고싶다. 나한테 줄리안 무어는 늘 우아한 적발이었기 때문에 날티나는 금발 캐릭터로 등장한건 좀 새로워서 좋았다. 제인(케이티)가 죽는 장면의 연출은 영화를 다 보고 다시 돌려봤을 정도로 좋았다. 하지만 안나를 진실에서 고립되게 하려고..

    2021.10.06
  • 사라의 열쇠

    옛날에 중후반부만 티비에서 봤던 영화인데 이번에 풀로 봤다. 줄리아가 프랑스의 건물(디테일이 기억이 안난다)에 유대인들을 몰아넣었던 사건의 기록이 부실한것을 말하다가 다른 동료가 독일인은 기록을 철저히 하는데 이상하다고 하니까 독일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정정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독일이 선봉에 섰을 뿐이지, 2차세계대전 당시 유럽 각국에서 유대인을 탄압했고 각국마다 나치가 있었음을 다시금 환기해주는 장면이었다. 사라가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는 과정에서 우연히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선의를 반복적으로 받게 되는 행운의 중첩 끝에서야 겨우 생존해서 탈출할 수 있었던게 당시 유대인이 무사히 탈출한다는게 얼마나 기적에 가까운 확률이었는지 느껴졌다. 사라가 남동생을 구하러 돌아가야한다는 사..

    2021.10.05
  • 서약

    보다가 채닝 테이텀이 왜 미국 수지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됐다. 완전히 상류층인 페이지에 비해 레오는 조건적으로 꽤 딸리는데도, 레오가 다소 꼬질꼬질한 로맨스나 꾸깃꾸깃한 데이트를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다보면 가진게 없어도 이 남자에게 인생을 배팅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거다...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아 인간관계와 진로, 취향까지 많은게 변해버린 뒤에 그 전환점이 포함된 기간의 기억을 잃어버린다면, 결국 페이지처럼 기억이 없더라도 변한 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는걸까? 꼭 회귀본능 같았다. 레오가 만나고 사랑했던 페이지는 변한 뒤의 페이지였는데 그 기억을 잃은 페이지를 레오가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두 배우의 비쥬얼합이 잘어울려서 좋았고 엔딩을 둘이 재결..

    2021.10.04
  • 디서비디언스

    레이첼 맥아담스랑 레이첼 바이스 둘 다 좋아해서 둘이 동성애관계로 나온다는 이 영화를 놓칠수가 없었다. 내 안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언제나 양기뿜뿜 햇살수인같은 사람이었어서 이렇게 빛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듯한 어두운 인물상도 표현할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보면서 왜 멀쩡한 머리카락 두고 가발을 쓰는건지 의아했는데 유대인 사회중에서도 보수적인 사회에선 여자는 자기 남편에게만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여줘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뭐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두 배우의 베드씬은 좋았는데 침 받아먹는 플레이는 대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에스티가 로닛과 함께 뉴욕으로 떠나기를 바라면서 봤는데 결국 둘은 함께하지 않지만 에스티는 유대인 가부장제 사회에 불복종하기로 했으니 어떻게 되든 지금보다는 행복해지지 않을까..

    2021.10.03
  • 인투 더 스톰

    리처드 아미티지가 핫대디로 나온다. 터질것같은 셔츠를 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리처드 아미티지가 섹시해서 좋았다. 재난물 특유의 쫄리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던것 같다. 페이크다큐 형식을 취하고있는데 안정적이고 다양한 카메라앵글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해서 영화를 보다보면 이게 나름대로 페이크다큐인척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눈치챌때쯤엔 누가 대체 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프로의 앵글로 촬영을 하고 앉았겠냐 하는 헛웃음이 나온다. 다큐 감독 캐릭터가 정말 재수없었는데 꼴에 영웅적인 희생을 하는 마무리마저 아주 주제에... 싶었지만 그렇게 태풍을 쫓아다니는 인생을 살던 사람이 태풍의 눈에 직접 들어가 자연의 경이를 경험하게 되는 연출은 마음에 들었다.

    2021.10.02
  • 리틀 몬스터즈

    루피타 뇽오 보려고 튼 영화인데 생각보다 남주의 비중이 컸다. 언제까지 이렇게 덜 떨어진 남자의 성장담을 봐줘야 하는걸까? 그냥 외모만 보고 반한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들이대다 못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유치원소풍에 따라가는것도 충분히 징그러운데 그 여자 사진에 대고 자위하는 씬은 진짜 토 나와서 견딜수가 없었다. 결국 캐롤라인과 데이브의 로맨스적 기류가 성사되는 엔딩을 생각해보면 감독은 정말 영화에 굳이 자위씬을 넣으면서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거다. 이렇게 남자가 만든 미디어에서 숨길수 없이 구리고 썩은 남자 냄새가 날 때마다 어디서부터 고쳐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머리가 띵해진다. 어쨌든 이 영화는 오로지 루피타 뇽오의 카리스마와 매력에 업혀 가고있다. 피부색과 대비되는 선명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피칠갑이..

    2021.10.01
  • 팬도럼

    올해 본 것 중에 킹아더랑 맞먹게 정신 사나운 영화였는데 킹아더는 편집을 어지럽게 했다면 팬도럼은 촬영부터 멀미나게 했다. 이건 뭐 거의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번쩍거리는 클럽 조명을 보는 것 같다. 나름 반전도 있고 뭐 그렇긴 한데 영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B급같아서 별로 기억에도 안남는다. 컬트적인 B급 말고 진짜 기준미달의 B급... 그래도 희망적인 엔딩이라는건 좋았다.

    2021.09.30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알겠으나 그것이 긴 러닝타임과 장황한 대사량을 메타포 삼아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딱히 영화가 재밌다거나 취향이진 않았다. 역시 나는 단순간결명확한 스타일이 더 취향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예뻐서 배우의 매니저로 나오는게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클로이 모레츠가 헐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 캐릭터로 나오는데 후반부에 마리아에게 너무 싸가지없는 빙썅처럼 굴어서 이 유교걸은 보기가 힘들었다. 마리아는 젊음을 욕망하고 발렌틴은 성숙함의 매력을 토로하는데 이 영화를 몇년 전에 봤더라면 완전히 발렌틴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봤을것 같다. 오히려 어리기 때문에 더 나이 든 모습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나이 들었다고 다 마리아처럼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옛날보다 지금이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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